건강

[스크랩] 뽕나무 열매 오디의 성분과 인체

강인철 2009. 7. 1. 09:09

 뽕나무 열매 오디의 성분과 인체

오디는 세련된 고운 자주색 빛깔을 지니고 있다.
이 색의 정체는 안토시안(anthocyan)인데, 매우 많은 양이 오디에 들어 있다.
오디는 강장, 당뇨, 보익, 노화예방, 번민으로 잠이 잘 안올 때, 귀에 소리가 나는 증세, 눈이 침침한 증세,변비, 요통과 무릎이 약한 증세에 좋고,
특히 문무고라 해서 오디를 볶아서 끈끈하게 만들어 연주창 결핵에 쓴다.
(옛 의서에서) 뽕나무 열매 오디
뽕나무 열매가 오디이다. 뽕나무 꽃은 겨울눈 속에 숨어 있다.
잎과 함깨 자라 5월 중순에 드디어 꽃을 피운다.
꽃은 잎처럼 연초록이어서 뚜렷하게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6월 초순경부터 익기 시작해 중순에 절정에 이른다.
오디는 붉은 색부터 진한 보라색으로 다양항며 어떤것은 엷은 미색을 띠는 것도 있다.
 
뽕나무 마디마디마다 한꺼번에 여러 개씩 매달린 모습은 참 아름답고 탐스럽다.
농익은 것을 네댓 개 따면 벌써 한 주먹 가득하다.
입에 털어 넣으면 단물이 입안에 가득하고 아작아작 씨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잘못 건드려 옷에 닿으면 세련된 보라색 빛으로 물이 든 다.
덜익은 것은 신맛이 나는데, 어린이들에게는 오히려 그것이 구미를 당기게도 한다.
 
백발을 검게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와 함께 오디에는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이 많다.
당분, 탄닌산, 능금산, 비타민B1, B C 및카로틴은 기본이고,
특히 건강에 필요한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 스테아린산, 올래인산, 클크리산토민이 많다.
 
약효과는 간을 보호하고 신장을 이롭게 하는 자양강장제와 협기를 통하여 저혈압증, 불민증, 소갈, 알콜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왜 오디를 mulberry라 할까?
뽕이란 이름은 순수한 우리말로 뽕잎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어 뽕하고 방귀가 잘나와 얻은 이름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뽕 나무와 오디를 다같이 mulberry라고 하는데,
strawberry(딸기), buueberry,(복분자딸기) blackberry(나무딸기)와 같이 오디를 mulberry를 붙인 것으로 보아 서양에서는 뽕 나무도 과수로 취급한 것으로 보인다.
 
berry란 감이나 포도 같이 물과 살이 만은 과실을 가리키는 것이며,
mul은 술에 향로나 설탕을 넣어 맛을 좋게 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오디를 술에 향로나 맛을 좋게 하는 과실로 썻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디는 은은한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붉은 자주색의 과즙이 많은 과실이다.
 
옛 기록에 오디는 달고, 시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고 했고 진장기에 /오장과 관절을 이롭게 하고 혈기를 통하게 한다.
따서 햇볕에 말려 가루를 밀환을 지어 매일 60개씩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지 않은 노인이 없다./고 했다.
 
일본의 옛기록 끽다양생기에는 /오디가 익을 때 가루를 낸다.
물로 오동나무 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공복에 술로 30개씩 먹는다,
매일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병이 없다/고 했다. 오디 말린것을 꿀로 환을 만든것은 당뇨병에 좋으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고 기와 혈을 돕는다.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주고 시력을 좋게 해주며, 정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기록한 문헌도 있다.
 
잎은 성인병, 오디는 노화 예방.
 
오디가 사람을 총명하게 해준다는 기록도 있다.
술로 만들어 먹으면 수기를 이롭게 하고 종기등을 가라 앉혀 준다. 또다른 기록은 /오디 검게 익은 것 1되에 좋은 술 3되를 넣고 설탕 2-3근을 넣어 저은 후 35일이 지나면 마신다./고 했다. 오디를 가루로 만들어 환을 먹거나 오디즙을 잼으로 만들거나 과실주를 만들어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 정력제로 좋다.
 
오디가 잘달리고 맛이 좋은 뽕 나무 품종이 있다.
청일뽕과 국상20호가 특히 좋은데,
집 근처에 10여그루만 심어 놓고,
성인병예방을 위해 잎은 차를 만들고 오디는 여러 가지 기능성 식품을 만들어 놔화를 예방하면 좋다.
 
오디는 풍부한 포도당, 사과산, 등이 함유되어 있는 구황식품이다.
삼국지에는 장패가 말린 오디로 조조대군을 구하였다는 기록이 나온다.
 
붉은 색 쌀에 비해서는 4배 이상, 검정 콩에 비해서는 약 9배, 포도에 비해서는 23배나 많다.
이 성분이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노화를 억제해 준다는 것이다.
옛 의서에서는 늙은 것을 예방해 준다는 기록과 맞아 떨어 지는 부분이다.
 
이밖에도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루틴과 혈압을 떨어 트리는 가바 성분도 매우 많이 들어 있다.
 
동의보감 탕액편에 들어 있는 오디 비밀의 열쇄
 
동의보감 탕액편에 오디는 효능에 있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까만 오디는뽕나무의 정령이 모여 있는 것이며, 당뇨와 오장에 좋다.
오래 먹으면 배고품을 잊게 해주고 시력을 좋게 해주며, 정신을 안정시켜 준다.
또 사람을 총명하게 해준다.
오디환을 오래 먹으면 백바리 검게 변한다.
 
오디의 노화억제 효능,
즉 늙는것을 막아주는 효능은 오디 색깔 성분인 안토시안색소에서 나온다.
오디에 있는 이색소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C3G(cyanidin-3-glucoside)라는 성분인데,
이 성분은 노화억제뿐만 아니라 망막장애의 치료 및 시력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C3G는 오디에 상당량 들어 있어 1.15%나 되는데. 포도주용 포도보다 23배나 더 많다.
이 C 3G는 토코페롤(비타민E)보다도 노화억제 효과가 5-7배나 강하다.
 
옛 의서에는 오디는 오장과 관절에 이롭고 혈기를 통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허기지지 않고 소갈(당뇨병)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다.
현대과학에 의해 밝혀진 기능성은 혈관을 막는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을 없애주고 , 간에 생기는 나쁜 성분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오디의 약능은 간장과 신장을 보이하고, 음혈을 길러주는 효능이 하수오와 같다.
그러나 하수오가 능히 양혈검정작용이 있는데 비해, 오디는 양혈거풍작용이 있다는 것이 다르다.
하수오는 수치를 하면 보익력이 커지지만 오디는 술에 담갔다가 마시면 풍열은 잘다스린다.
 오디로 새로 만든 오디 엽색약은 현대인들이 염색을 자주하고 퍼머를 해서 나빠진  모발을 오디로 만든 염색약이 기름기와 수분을 되찾아주고 손실된 단백질을 불어 넣어 머리결이 아주 좋다. 오디 가 90%이상이라서 거의 천연에 가깝다.
한번 사용 해본 사람들은 기분좋게 염색할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예천교회
글쓴이 : 한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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