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요인(롬9:1-3)
1-2/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오늘은 90주년을 맞이하는 3․1절입니다. 3․1운동은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었고요, 기독교 정신이 담긴 애국애족의 운동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매년 3․1절 기념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애국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애국자셨습니다. 예수님은 조국을 위해서 쉬지 않고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내가 예수님을 본받은 것같이 너희도 나를 본받는 자 돼라"고 말한 사도 바울도 애국애족의 사람이었습니다. 애국애족의 사람들은 한결같은 성공적인 삶을 사신 분들입니다.
예수님을 보세요. 2000년 전 홀로 시작하신 분이신데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지금에는 지구촌 3/1이상이 예수님을 따를 만큼 성공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사도바울도 보십시오.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고요, 세계선교의 물꼬를 튼 사람이었고요, 성경을 13권(롬-몬)이나 쓴 성공적인 생을 사신 분입니다.
이처럼 성공적인 삶을 사신 분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1.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예수님은 한 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신 분이십니다. 원수의 생명이지만 십자가 위에서 "몰라서 그런 것이니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던 예수님이셨습니다. 가장 작은 자의 생명도 귀히 여기셨던 예수님이십니다. 거지 나사로도 각색 병든 사람들도 어린아이들도 나인성과부도 야곱의 우물가의 버림받은 여인의 생명도 사랑하셨습니다.
바울도 오늘 본문에 보면 생명을 사랑하신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형제 골육 친척의 생명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내 건(담보) 사랑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바다, 강, 저수지, 계곡 등 물이 깊은 곳마다 익사자가 많이 생기는 지역에 직업 잠수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종류의 잠수부들이 있다고 합니다.
1) 사람이 물에 빠지면 급히 꺼내주는 잠수부(생명을 귀중히 여기고)
2) 사람이 물에 빠지면 기다렸다가 꺼내주는 잠수부가 있답니다. 급히 산채로 꺼내면 돈이 안 되고 심지어 고맙다는 말도 못 듣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러나 시신을 꺼내주면 하루 지날 때마다 값이 몇 백 만원씩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돈보다 생명을 사랑하는 잠수부가 급히 한 아이를 꺼냈는데 놀랍게도 자기 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귀히 여기더니 자기 자식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반대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자에게 좋은 일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2. 애국애족의 사람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얼마나 나라와 민족을 사랑했는지에 대한 그의 고백이 나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바울은 이스라엘 곧 자신의 동족과 겨레가 구원 얻기를 원했습니다. 어느 정도 원했느냐 하면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한다고 했습니다. ‘끊어진다’는 단어는 ‘내가 대신 지옥에 갈지라도’라는 뜻입니다. 그들이 가야할 지옥을 내가 대신 간다고 할지라도 사랑하는 형제들이 구원받을 수가 있다면 나는 차라리 그것을 소원하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했습니다.
모세도 그러합니다. 출32장에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이 대노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을 사람은 모세뿐이구나 너와 네 자손만 축복하고 다 멸하겠다."
(출32:32)에 "하나님 이 민족의 죄를 사해주세요. 그렇지 않으시면 차라리 내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주세요."
에스더도 그러합니다.
(에7:3)에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죽으면 죽으리이다" 나라와 민족의 위기 앞에서 여성의 몸이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금식하며 매어 달릴 때에 그는 이름같이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왕후가 되었습니다. 가장 존경받는 여성이 되었습니다.(딸 낳으면 모두)
느헤미야도 그러합니다.
(느1:6)에 보면 민족의 죄를 대신 끌어안고 자복하며 주야로 기도하더니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여 넘치는 인물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 위인들은 모두 한결같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면 애국애족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1) 애국애족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입으로만 애국하는 사람들은 경상도 말로 천지삐깔입니다. 그러나 애국은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몸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진정한 애국은 자기 집 앞뜰을 쓰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백범 김 구 선생님은 그의 일기에서 “나는 감옥에서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우리나라가 독립하여 정부가 생기면 그 정부청사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해보고 죽고 싶다”라고 썼습니다. 작은 일 하나하나가 나라 사랑의 길인 것입니다.
서울강남 압구정동에서 어느 미모의 아가씨가 외제차를 운전하는데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아가씨가 담배를 피우다가 유리창을 열고 불을 끄지도 않고 담배꽁초를 그냥 길에 던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런 여자가 며느리로 들어오지 않게 해주세요!”
최근 갤럽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10명 중에서 5명이나 되었고요. 특히 20대 여성의 반 이상이 한국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대답을 하여 충격을 줬습니다.(내일의 이 나라 이 민족을 이끌 사람들이며 내조할 사람들)
2) 양심대로 사는 것이 애국애족입니다. 독립선언서에 양심이라는 단어가 네 번이나 나옵니다. 특히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양심대로 살아야 합니다. 독립선언서를 쓴 최남선 씨는 세례를 받은 분입니다.
우리 사회가 왜 혼란스럽습니까? 양심이 실종되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수유리에 가면 이 준 열사의 묘소에 이런 글이 쓰여 있습니다. “국토가 넓어 큰 나라가 아니고 인구가 많아서 대국이 아니다. 세계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나라가 대국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양심, 민족적 양심, 인류적 양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전영창 목사님이란 분이 미국 웨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6․25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전 목사님은 조국이 불바다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거기서 공부만 하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민족적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서둘러 마치고 한국에 나왔습니다. 어려운 애들을 위하여 경남 거창에 학교를 세웠습니다. 인물을 키우는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진실한 마음을 보시고 빈손이었지만 명문학교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호운 목사님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이분도 미국 텍사스에서 공부를 할 때 6․25가 발발했습니다. 민족적 양심 앞에서 그냥 미국에 주저앉아 공부만 할 수 없었습니다. 조국이 불바다가 되었는데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조국에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 찬송가를 지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즐겨 부르는 323장입니다.(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저는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가슴이 찡해오는 것을 느낍니다. 양심의 소리를 듣고 살아가야 합니다.
3) 복음을 열심히 전하는 것이 애국애족입니다. 바울사도는 예수님 믿는 것을 애국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동족의 구원을 위하여 가는 곳마다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자기 동족이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3․1 운동으로 불타 없어진 교회가 47개나 되었습니다.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총에 맞아 죽은 교인이 41명, 매 맞아 죽은 교인이 6명입니다. 체포된 신자가 3,804명
목사님 장로님만도 134명입니다. 목사님 장로님 총 숫자가 1,029명이었는데 체포된 목사님 장로님은 13%에 이릅니다.
민족의 지도자 도산 안창호, 남강 이승훈, 우남 이승만, 월남 이상재, 백범 김구, 고당 조만식 같은 분들이 모두 다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3.1독립운동 대표자 33인 가운데 기독교인이 16인이나 되며, 비서명자 48인 가운데도 24인의 기독교인이 참여했습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애국애족운동에 앞장섰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전 세계교회가 배우러 오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부흥과 성장과 발전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전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장로교, 감리교 중 세계 제일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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