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집사님 한 분이 주일예배 때 보이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는가 궁금하여 전화해 보니 연결이 안됐습니다.
급히 찾아 갔더니 문은 잠겨 있고 작은 메모가 한 쪽 편에
붙어 있는데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우유 아저씨! 며칠 동안 친정에 다녀 옵니다. 이번 주간만
우유 넣지 마세요. 우유가 상할까봐요."
집사님! 어찌 우유 상하는 것은 잘 아시면서 목사 속이 상하는 것은 모르십니까?
우유 아저씨만도 못한 이 못난 목사 오늘도 눈물로 회개합니다.
'목회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꿩을 통한 교훈 (0) | 2008.07.07 |
---|---|
뱀을 통한 교훈 (0) | 2008.07.07 |
마늘과 고추를 통한 교훈 (0) | 2008.07.07 |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 (0) | 2008.07.07 |
"목사님! 교회에서 장로님들에게 월급을 얼마나 줍니까?" (0) | 2008.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