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 목회자들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다양한 사역지에서 사역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동역자다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동업자 의식을 가지게 되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직종에서 종사하면서 같은 방법과 노력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동역자로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된 것을 아주 감사드립니다.
제가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농촌의 미자립교회에서 목회를 하게 되고, 그리고 또 군목으로도 사역을 하고 부목으로 담임 목회자로 이렇게 사역을 하면서, 농촌교회 도시 교회 큰 교회 작은 교회 여러 교회를 경험을 하면서 교회가 다 교회가 특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규모가 어떻든지, 지역이 어느 곳에 있든지 굉장히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그 다양한 교회들이 어떻게 같이 협력을 해서 민족 복음화를 이룰 수 이룰 것인가, 전체적인 목표는 민족 복음화인데, 어떻게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교회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기능과 역할을 협력을 해서 민족 복음화를 이루어야 하겠는가 생각하는데, 저는 큰 교회가 가지고 있는 역할은 어장을 만드는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낚는 일을 할 때에 어장을 만드는 일은 범위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드는데, 어장을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해야 어족 자원이 많아지고, 그래서 사람을 낚는 일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량 어장을 만든다는 것은, 어장을 깨끗하도록 만드는 것이고, 어구나 그물이 지저분하지 않도록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고, 또 치어를 많이 만들어서 방류를 하고, 그 치어가 커지면 잡는 것이고, 이런 것이 어장을 만드는 것인데, 예를 들어서 학원선교를 하고 군선교를 한다면, 그런 선교를 해나갈 때, 거기에서는 치어를 많이 양성해서 방류를 하는 것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학원선교를 많이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복음을 가르치고, 그 학생들이 다 우리 교회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는 학생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저에게 와서 어느 교회 어느 학교 나왔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면, 굉장한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가 양육해서 여러 교회들을 섬긴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저는 또 명성교회가 하는 사역 중에 아주 중요한 사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곳에 학사를 만들어서 목회자들 자녀들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도 좋은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목사님들 하시는 말씀 중에는 그런 말씀이 없는데, 자녀 교육이야말로 굉장한 관심사라고 생각을 하고, 자녀교육을 도움으로써 목회자들이 격려를 받고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을 할 수 있겠다, 그런 사역이 굉장히 중요한 사역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장을 잘 만들고 어족이 풍부하게 만드는 일에 힘을 쏟으면, 그러면 사람을 낚는 일은 다같이 낚을 수 있겠다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제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본다면, 세속적인 관점에 자꾸 말려 들어가지 말고, 하나님의 관점에 충실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제 스스로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목사님들이 하신 말씀이 동일합니다. 세속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 보면 내가 조금 더 많이 가졌을 때에 교만하게 되고 그것을 과시하게 됩니다. 또 적게 가지게 되면 많이 가진 사람과 비교를 하게 되고 그래서 거기에 불평등하고 불공평하다고 생각을 가지고 불평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저 자신도 세속적인 관점, 우리가 세상에 살기 때문에 세속적인 관점에 휩쓸려 들어가게 되면, 계속해서 불평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제가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게 되면서, 내가 하나님 앞에 가면, 하나님 앞에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2009년에 하나님께서 제가 저희 교회에서 사역한 지 10여년이 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고, 2009년 한 해 동안 내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이 목양의 터에서 어떻게 충성을 다했느냐, 2009년 6월에 어떻게 충성을 다했느냐, 2009년 6월 12일에 하나님께서 평가를 하실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데이터 베이스가 얼마나 충실하게 잘 되어 있는지, 뭐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저도 하나님 나라의 데이터 베이스가 얼마나 충실한지에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죄를 자백을 하다 보면, 제가 자백하지 않는 죄를 하나님께서 증거를 들이대면서, 동영상까지 들이 대면서 회개하도록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데이터 베이스는 너무나 완벽하다. 그래서 2009년의 데이터 베이스, 6월달 2009년 6월 12일의 데이터 베이스가 하나님 나라에서는 완벽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서 평가을 받을 때, 우리가 부인하지 못하고 변명하지 못하고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평가를 받을 때에 크냐 작으냐에 따라 평가를 받을거라 생각을 하지 않구요, 얼마나 충성되냐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 준 만큼 얼마나 책임을 다했느냐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만큼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두 달란트를 더 남겨야 충성되다 인정을 받을 것이고,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남겨야 충성되다 인정을 받을 것인데, 만약에 다섯 달란트 받았는데 한 달란트 남겨서 여섯 달란트 주인께 드리면, 아마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받았다는 것은 책임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평가를 받을 것인가 이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평을 넓게 바라보고 우리가 지평선 수평선 밖에도 우리가 볼 수 있는 안에 있는 것만큼의 집도 있고, 공장도 있는데, 우리가 사역하는 시간만큼, 혹은 무덤 안쪽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역 이후, 은퇴 후, 무덤 이후까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멀리 바라보면서 지평 너머를 바라보면서 사역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지평 너머까지 바라보면 우리의 걸음이 더 멀리 바라보면서 장기적인 걸음을 하게 될 것이고, 호흡도 더 길게 할 것이고, 우리 사역도 조급하지 않게, 단기적인 사역을 생각하지 않고 좀 더 길게 바라보면서, 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바라기를 여러분이나 저나 다 하나님 나라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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